의협, 성분명 처방 등 대선 공약 채택 사실무근 일축

대한의사협회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성분명 처방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의협에 따르면 대선에 참여하는 어떤 정당도 성분명 처방이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아젠다를 대선 후보의 공식 보건의료 공약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특히 의협은 이번 대선을 통해 의료 직역 간 갈등 구조 종식을 위해 일차의료를 기반으로 한 의료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이에 반하는 보건의료 공약 포함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교류를 통해 세밀하게 확인에 나갈 방침이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대선과 관련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온라인에 게재하는 것은 선거법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될 수 있다”며 “합리적이고 수용 가능한 보건의료 공약을 제시, 한국 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도록 13만 의사회원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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