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25448 후보물질 개발 총책임자
5개 병원에서 진행 중

▲ 조병철 교수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가 유한양행 폐함 신약 후보물질인 “YH25448”의 국내 임상시험을 1상 임상단계부터 총괄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1월 연세암병원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폐암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기관인‘유한-연세 폐암중개의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한 바 있다.

연세암병원을 포함 국내 5개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YH25448”는 ‘제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수용체’억제제다.

이 약은 앞서 진행된 전임상에서 ‘오시머티닙’(Osimertinib)에 비해 뛰어난 항종양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폐암세포가 뇌로 전이된 상황에서 오시머티닙에 비해 뚜렷한 치료효과를 발휘했다.

조 교수는 "조만간 10개 병원으로 확대되어 1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주로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을 진행하던 국내 의료진이 국산 신약을 가지고 1상단계부터 임상시험 전 과정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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