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재공급 결정...“이윤보다 국민건강 우선”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옴 전문치료제 ‘신신린단로오션’을 재공급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신린단로오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7개월간 공급이 중단된 제품이다.

주성분인 린단은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기존 공급업체의 원료수급 차질이 발생, 새로운 업체로 변경하게 된 것. 

이 때문에 원료 수입가격이 기존 대비 150% 인상, 제조원가도 큰 폭 증가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신신린단로오션에 적용되는 보험약가와 제조원가의 차이가 없어 공급이 중단됐지만, 회사 측은 이달부터 생산을 결정하고 내달부터 공급키로 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보다 사회적 책임과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신신린단로오션을 재공급키로 결정했다”며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 건강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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