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와 공동판매 및 프로모션 계약 체결...2019년 200억원 이상 매출 기대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한국먼디파마(대표 이명세)의 통증치료제 노스판패취 공동판매에 나선다. 

 

삼일제약은 최근 한국먼디파마와 노스판패취(부프레노르핀)에 대한 공동판매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일제약은 노스판패취의 전국 전국 도매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동시에 종합병원 및 의원에 대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노스판패위는 주1회 부착으로 일주일 동안 통증 조절이 가능한 지속형 진통 패취제다.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 환자에 적응증을 허가 받았으며,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환자별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또는 만성하부요통환자에서 급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타 마약성진통제 및 트라마돌 제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하도록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삼일제약은 그동안 NSAIDs 및 Limaprost 제제로 구축해 온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등의 영역에 노스판패위를 추가함으로써 통증 및 근골격계 파이프라인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의 목표인 통증 및 근골격계 치료제 전문 회사로의 도약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며 “우리의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판패취는 2012년 4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해왔으며 양사는 공동판매를 통해 2019년 매출액 2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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