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바이오이미징 개방형혁신센터 및 오송재단과 협약 체결

신신제약은 6일 건국대학교 바이오이미징 개방혁혁신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수면유도 패치제 SS262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이 세계 최초로 수면유도 패치제 개발에 나선다. 

신신제약은 6일 건국대학교 바이오이미징 개방혁혁신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수면유도 패치제(SS262)의 약물동력학적 연구와 뇌 대사물질 변화를 MRI를 활용한 SS262의 체내이동 측정에 대한 연구가 건국대 바이오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 과제로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S262는 건국대 바이오이미징 개방형혁신센터의 뇌 대사물질 변화를 영상으로 진단하는 동물 모델 스크리닝 기술과 신신제약의 PDDS(Percutaneou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수면유도 패치제다. 

속효성과 지속성을 갖추고 있어 기존 경구용 수면제에 비해 부작용을 현저히 개선한 게 특징. 

신신제약 김상린 최고기술경영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이미징 기술 신약 패치인 SS262를 개발함으로써 수면장애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에 대한 복약순응도와 안전성을 개선함은 물론,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판 중인 치매치료제 신신리바스티그민 패치제와 연구 중인 SS371과 더불어 CNS(Central Nervous Systme, 중추신경계) 영역의 파이프라인 구축 등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수면장애를 앓는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며,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수면장애 치료시장 규모는 2015년 7조 8000억원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3.3%씩 성장, 9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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