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제품들의 저가전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500억원의 비리어드 시장을 노린 후발주자들 역시 자진 약가인하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 고시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테노포비르제제 개량신약들이 약가를 인하했다. 

오리지널 약물인 비리어드의 특허회피에 성공한 제품들이 한발 먼저 시장에 나왔지만, 이처럼 미리 출시된 품목들도 9개에 이르러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상황이다.

여기에 내달 비리어드 특허만료 후 제네릭들이 발매될 예정이며 비리어드의 후속약물 베믈리디와 국산신약 베시보도 급여등재 된다.   

이에 선 발매된 제품들은 저가전략을 택했다.

   
 

대웅제약 '비리헤파'가 4059원에서 2415원으로, 보령제약 '테노원'이 4365원에서 2376원으로 절반 가까이 인하했고, 삼진제약 '테노리드'도 3982원에서 2369원으로 내렸다.

한화제약 '바이리프'는 3866원에서 3007원, 동국제약 '테노포린'은 4365원에서 3375원으로 낮췄다.

기존에도 낮게 약가를 책정했던 종근당은 약값을 더 인하했다. 2597원의 테노포벨을 2400원까지 내린 것이다.

한미약품 '테포비어'는 2910원, 동아에스티 '비리얼'은 2424원으로 기존 가격을 고수했다.

새로 등재되는 부광약품 '프리어드'는 2235원 국제약품 '테리어드'와 제일약품 '테카비어'는 2886원으로 2000원대 약가가 형성됐다.  

반면 이들과 경쟁하게 될 길리어드 베믈리디는 3754원, 일동제약 베시보는 3403원으로 책정됐다.

<저작권자 © 메디컬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