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히스타민제 타리온(성분 베포타스틴베실산염) 제네릭 60여개가 내달 26일자로 우르르 급여등재된다. 

이와 함께 위험분담제 계약이 종료된 레블리미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와 사용량이 많은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 소포스부비르) 등의 가격이 인하된다.

23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고시에 따르면 타리온 특허만료 후인 26일부터 63개의 제네릭이 급여혜택을 받는다. 

타리온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23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대형품목으로, 오리지널을 판매하던 동아를 비롯한 60여곳의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한다. 제네릭 약가는 최저 148원에서 최고 188원까지로 정해졌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가 공동판매하게 된 ARB계열 항고혈압약 이달비(성분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는 1일자로 급여목록에 오른다.

오리지널 타미플루캡슐을 판매중인 종근당은 오셀타미비르인산염 현탁액을 선보이는데, 타미비어현탁용분말이 170원에 급여등재 된다.

위험분담제 계약 종료와 제네릭 진입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도 있다. 레블리미드5mg이 21만 2594원에서 15만 991원으로, 10mg은 22만2366원에서 16만757원, 15mg은 23만1240원에서 17만 514원, 25mg은 24만306원에서 19만43원으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에 따라 가격이 인하되는 품목도 있다.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25만 7123원에서 24만 4267원으로 5% 인하되며,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 엠파글리플로진)10mg은 703원에서 689원, 25mg은 910원에서 892원으로 조정된다. 

GLP-1 유사체 당뇨약 트루리시티(성분 둘라글루타이드)는 0.75mg/0.5ml와 1.5mg/0.5ml의 인하폭은 약 8%로, 0.75mg/0.5ml의 가격은 2만1722원, 1.5mg/0.5ml는 3만8014원이 된다. 이들 모두 적용은 내달 1일부터다.  

황반병성치료제 루센티스주(성분 라니비주맙)는 94만1098원에서 82만8166원으로 조정되며 같은 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주(성분 애플리버셉트)는 85만1788원에서 79만2163원으로 내린다. 이들은 사용금액 확대와 관련 가격이 조정되는 것으로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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