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라경바이오텍과 공동연구 MOU 체결

네이처셀은 줄기세포연구원, 중국 라경바이오텍과 MOU를 체결, COPD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네이처셀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중국 진출을 꾀한다. 

네이처셀과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중국 라경바이오텍과 COPD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가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중국과 국내에서 COPD에 대한 전임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라경바이오텍이 중국 내 COPD 치료제에 대한 판매 권리를 갖고,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이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네이처셀은 라경바이오텍의 주요 주주로 참여, 관계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COPD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이미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프로토콜을 활용해 진행, 안전성 확인을 기반으로 차상위 임상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이에 따라 네이처셀은 오는 2018년 한국, 중국, 미국에서 임상2상 승인을 받아 2020년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먼저 치료 승인을 받아 상용화할 방침이다.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는 “내년 초부터 한국 안전성 연구센터에서 모델 동물 유효성 시험을 개시한다”며 “이미 재생의료 차원에서 일본에서의 치료 성공 사례가 있어 실용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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