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은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안철우 저

 연세의대 안철우 저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호르몬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강 서적 “젊은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를 출간했다.

안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젊음을 되찾고 싶다면, 지금 당장 ‘호르몬’을 점검하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인슐린,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 단 3가지만으로 젊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호르몬은 인체가 스스로 분비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 몸 속에 있는 수많은 장기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잠을 잘 자게 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지 않게 하며, 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늘려서 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일 모두 호르몬이 한다.

이처럼 호르몬은 몸 속에서 많은 중요한 일을 하지만, 어렵게 인식돼 외면받아 왔다. 이 책은 호르몬이 정확히 무엇이며, 젊고 건강한 몸을 가지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쉽고 상세하게 담았다.

특히 ‘3대 호르몬 3주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실천할 수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젊음과 건강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

1주차에는 인슐린 호르몬을 관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식단 관리법, 2주차에는 근력을 키워 성장 호르몬 분비량을 촉진시키는 운동법, 3주차에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이다.

안 교수는 “20대처럼 보이는 40대가 있는가 하면, 40대처럼 보이는 20대가 있다. 이 차이는 호르몬에 있다”면서 “3가지 호르몬을 3가지 수칙에 맞춰 신경 써서 잘 관리한다면 3가지 호르몬은 물론이고, 몸 속 호르몬의 균형이 전반적으로 맞춰져서 젊음과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세시대에 젊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되돌리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 건강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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