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국내 영업부문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면서 신임 본부장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신임 본부장 자리에 남궁현 전무가 영입됐다. 

GC녹십자는 3일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으로 남궁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마케팅 본부를 신설, 기존 제제별로 운영되던 영업 조직을 채널에 따라 종합병원과 클리닉 부문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지난해 단행한 바 있다. 

남궁현 신임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영업본부장, 아시아지역 마케팅 이사를 거쳐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영업 부문의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 전문가인 남궁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