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이 말라리아 다발생 국가인 베트남에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를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기부하는 피라맥스는 9000정으로, 1000명 치료 분이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말라리아가 6개주로 확대되면서 국가 1차 치료제인 Dihydroartemisinin+Piperaquine 효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문제점은 심각한 공공보건문제로 인식, 2030년까지 국가적 목표인 말라리아 박멸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는 상황이다. 

신풍제약은 그동안 Artemisin 및 다중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정성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연구에 피라맥스를 제공해왔다. 

한편,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WHO의 신약개발 프로젝트 제안에 따라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정제의 경우 2011년 MFDS와 2012년 EM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았고, 소아용 과립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EMA와 MFDS로부터 승인받았다. 

또 지난해 6월에는 WHO 개정 필수의약품 모델리스트(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새롭게 등재되면서 임상적 효용성이 입증, 세계 각국의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칠 혁신적 의약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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