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O에서 KSMO로 바꿔

▲ 대한종양내과학회의 새로운 영문명칭은 KSMO이며 읽을때는 코스모로 발음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영문명이 KACO에서 KSMO로 변경됐다.

학회는 지난 2월 3일 임시총회를 열고 영문 명칭 및 약칭 변경을 주요 골자로한 정관 변경에 합의했다.

정관 개정에 따라 새로운 영문명칭은 KSMO로 변경된다. 이는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이번 내용은 지난해 5월 정기총회에서 학회 국문명칭을 한국임상암학회에서 대한종양내과학회로 변경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학회는 한글명은 바꿨으나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고려해 KACO(Korean Association for Clinical Oncolgy)라는 영문명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국문명칭에 걸맞는 영문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의사회를 거쳐 변경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학회 영문명 약칭은 KSMO이며 읽을때는 코스모(KoSMO)로 발음하면 된다.

아울러 학회는 기존 정관에 포함된 용어 중 종양내과라는 표현을 모두 종양학으로 고쳤다.

학회 임영혁 이사장은 "배타적인 학회가 아닌 조금 더 수용성 있는 학회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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