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필러사업부문 양도·양수 본계약 체결...HA필러-보툴리눔톡신 시너지 기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사업 부문을 양수하는 본계약 체결을 완료, 본격적으로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양사간 바인딩 양해각서(Binding MOU) 형태로 체결된 이번 인수 건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히알루론산 필러 클레비엘(CLEVIEL)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및 기술 일체를 양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HA필러 클레비엘은 히알루론산 함량에 따라 컨투어 50mg, 프라임 33mg, 파인 15mg 등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물성을 나타내는 4L 가교 공정 특허기술을 활용해 지속시간을 연장시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홍콩 등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HA필러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기존 PN 성분의 리쥬란®을 비롯해 향후 선보일 보툴리눔 톡신 품목과의 시너지로 피부미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전략적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마무리될 중국 임상결과에 따라 허가 등록 절차에 빠르게 돌입, 보다 넓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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