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1/2 듀얼 타깃 억제제인 바리씨티닙(Baricitinib)이 환자 만족도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미국피부과학회(AAD)는 바리씨티닙의 2상 임상에서 추출한 환자 보고 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를 17일 발표했다.

바리씨티닙의 2상 임상은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이중맹검, 위약 통제,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3상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아토피피부염증상척도(SCORAD), 피부과 삶의질지수(DLQI) 등 도구를 사용했다. 또한 환자중심 습진측정(Patient-Oriented Eczema Measure POEM) 점수를 활용했다.,

최종 결과, 1주째 POEM 점수 평가에서 바리씨티닙 2mg군과 4mg군 모두 위약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6주째에 도달해서는 바리씨티닙 4mg군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4mg -7.5점 p=0.011; 2mg -6.4점 p=0.07; 위약 -3.5점).

이와 함께 베이스라인 중증도 평가지수(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가 21.2점 초과로서 아토피 증상이 매우 중증인 환자들은 바리씨티닙 2mg이 효과적이었다.

POEM 점수 평가에서 바리씨티닙 4mg은 효과가 없었고 2mg 만이 유일하게 위약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4mg -6.8점 (p=0.051); 2mg -8.6점 (p=0.007); 위약 -1.6점).

16주까지 아토피 개선/거의 개선 또는 경도 습진(POEM 7점 이하) 달성률은 바리씨티닙 2mg, 바리씨티닙 4mg, 각각 45%와 37.5%로 모두 위약군(4%)보다 높았다.

뉴욕 아이칸 의대 및 마운트 시나이 메디칼 센터 Emma Guttman-Yassky 교수는 "바리씨티닙의 두 용량의 아토피 개선 효과는 모두 우수하다. ITT 연구에서는 4mg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하위 분석에서는 두 용량 모두 중증 아토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바리씨티닙의 3상임상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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