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신병리의 이해 및 치료에 관한 내용 담아

한양대병원 안동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아동정신병리의 이해 및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아동정신병리’를 발간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아동정신병리의 이해(1장) △분류(2장) △발달학적 관점(3장) △발달단계별 특성(4장)을 주제로 신경과학적인 근거들을 기반으로 최근의 신경과학적 연구 동향까지 기술됐다.

2부는 △신경발달장애(5장) △자폐성장애(6장)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7장) △반항 및 품행 장애(8장) △불안 및 우울 장애(9장) △생리기능장애(10장) △기타 장애(11장)를 주제로 개별 질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발달장애에 대한 내용과 아동상담에서 소홀히 다루는 생리기능장애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3부는 △아동정신병리의 진단 및 평가(12장) △치료(13장) △약물치료(14장) △아동과 사회(15장)를 주제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내용이 기술됐다.

안동현 교수는 “정신병리는 철저하고 포괄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진단하며 사례개념화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서 이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며 “치료 부분에서 놀이치료의 효과 및 적용에 대해 다루면서 놀이치료의 강점과 한계도 같이 반영했다. 약물치료를 별도의 장으로 분리한 것은 상담 현장에서 약물치료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어떻게 약물치료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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