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최근 열린 국제 안과 심포지엄에서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안과 심포지엄(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Ocular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ISOPT)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가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한 복합 점안제다.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의 제조법 및 치료에 대한 국내 특허를 완료했으며, 해외 특허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발표는 국내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국내 임상2상에서 확인된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2상에서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 대비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효과와 항염 효과 등 복합치료 작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위약군 대비 통계학적으로 각막염색점수 변화를 보였다.  

이 밖에 평균 입자 20nm 이하의 나노 입자화를 통해 흔들어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복약편의성이 증대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주 교수는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현황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다인성 안과 질환이 늘어나고 있어 치료제 시장도 단일제보다는 복합제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복합제 개발이 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안과 심포지엄에서 나노복합점안제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상2상 결과만으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임상3상도 성공적으로 완료,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임상3상 IND 승인을 받아 현재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 허가 및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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