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신약위원회 참가...런칭 및 처방 위한 세부사항 논의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이 멕시코 정부기관의 공식 초청을 받아 멕시코 신약위원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놀텍(일라프라졸) 완제품이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을 통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놀텍에 대한 교육과 사전 정보공유 차원이다. 

약 300명의 멕시코 정부 당국자와 의사가 참석하는 신약위원회에서 일양약품은 놀텍 개발 관계자 및 국내 전문의가 참석, 성공적인 런칭과 처방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일양약품은 멕시코 판매를 위해 완제품 디자인과 여러 종류의 생산 포장을 완료하고 이미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300만 달러의 놀텍은 중남미 수출을 위해 모든 자재와 포장물이 고온다습한 조건에 3년 이상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양약품은 멕시코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음식 문화를 갖고 있어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놀텍이 처방됨으로써 점진적인 적응증 추가와 함께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캄보디아와 에콰도르에 이어 멕시코에 놀텍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총 10개국 독점판매는 물론 중남미 주변국의 수출 활로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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