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에 참가, 인보사-케이의 한국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최근 열린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에서 인보사-케이의 최근 한국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인보사 국내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에 따르면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등을 분석한 한국 임상3상 결과에서 인보사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인보사 1회 주사 후 12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은 위약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통증은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고, 전반적인 골관절염 증상도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골관절염의 진단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는 골관절염 진행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인본사가 근본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주장이다. 

연구는 장기추적 결과에서도 인보사 투여 후 24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와 통증지수평가, 골관절염 증상 평가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 교수는 “인보사는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 등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보였고,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치료 반응율이 전체 환자군의 84%로 위약군 45% 대비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2년 이상의 효능을 입증한 만큼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단기적 보존 치료에 의존했던 환자들에게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1)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 주사로 투여해 무릎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로 무릎 절개 없이 주사요법 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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