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최초 수상...“글로벌 시장 인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2018 글로벌 API(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제조 성장 우수 리더십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동일업종의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성장 능력과 고객 영향력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에스티팜은 지난 5년간 다양한 신약 API 생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83년부터 뉴클레오시드 기반 의약품인 지도부딘을 GSK에 제공했으며, 최근까지 글로벌 제약사 C형간염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오랜 뉴클레오시드 기반 의약품 생산 기술을 토대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 3위의 올리고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올리고 전용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50kg인 기존 생산 규모가 800kg으로 늘어나게 되며, 추가 증설을 위한 공간도 확보된 상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스티팜의 위상과 올리고 사업에서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스트 앤 설린번은 1800명 이상의 전문 분석가들로 구성된 리서치 전문기관으로, 산업 분야별 25만개 이상의 업체를 조사·분석한다.

매년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약 50개의 Best-in-Class 회사를 선정해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를 시상하며, 선별된 소수의 업체에 한해 글로벌 타이틀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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