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남차병원 민응기 원장 따돌리고 승리 ... "강한 병협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 새로운 병원협회 회장에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이 당선됐다.ⓒ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병원협회 차기 수장으로 임영진 경희대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당선됐다.

13일 서울드레곤시티에서 열린 제59차 병협 정기총회에서 19명의 지역별 위원과 20명의 직능별 위원은 임 신임을 차기 회장으로 선택했다.

이번 선거는 민응기 차병원 원장과 경쟁을 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일치감치 난 것으로 보인다.

홍정용 회장은 "병협 화합을 위해 39명이 투표한 표 중 20표가 됐을 때 개표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당선 수락 인삿말에서 "자랑스런 병협 회장에 당선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산적한 현안을 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강한 병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또 "지금 가장 적합한 말은 '함께 하면 멀리 간다'라는 말인 것 같다. 함께 손잡고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임 회장은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 보건복지부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위 전문위원, 대한의사협회 고문, 서울시병원회 감사, 서울시의사회 고문, 한국의사 100년 기념재단 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고문,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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