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서 산학세션 진행

한미약품은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 아모잘탄패밀리의 효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의 효과를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첫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강력한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차별화된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두 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서로 다른 기전의 세 가지 약제를 통해 보다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모잘탄플러스는 한 알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2제 요법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제 요법에서 효과적인 이뇨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며 “클로르탈리돈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대비 강압 효과가 우수하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더 낮출 수 있는 근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한림의대 박우정 교수는 고혈압의 다빈도 동반질환이 고지혈증이란 점에 주목하며 두 질환을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치료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강력한 LDL-C 조절이 가능한 로수바스타틴과 CCB/ARB를 복합한 아모잘탄큐는 ARB/스타틴 대비 강력한 혈압 조절이 가능한 3제 복합제”라며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개 이상의 고혈압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여러 연구를 고려할 때 아모잘탄큐는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의 유효성과 내약성은 국내 고혈압 환자 대상 임상3상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만큼 3가지 성분을 합한 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과 편의성을 국내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도록 근거중심 마케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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