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의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12~13일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의대(학장 최호순)가 '사랑의 실천 50년, 미래를 선도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12~13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연구발표회와 의학학술대회를 비롯한 50년사 헌정식, 명예의 벽과 타임캡슐 제막식 등의 기념식이 진행됐다. 

12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의료환경에 적합한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한양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의 결과를 발표하는 '학생연구발표회'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의대 학생과 지도 교수가 공동으로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강주성 학생(의학과 2학년, 임한웅 지도교수)의 'Translatory Movement of Eyeball : 3D MRI Study'가 '2017년 의과학자 우수과제' 1등으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김문수 학생(의예과 2학년, 김현영 지도교수), 이헌석 학생(의예과 2학년, 장기석 지도교수), 최새미 학생(의학과 4학년, 박찬혁 지도교수)이 2등으로 선정돼 이에 대한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2018년에도 의과학자 연구과제 선정에 따른 연구계획도 발표했다.

13일 의대 계단강의동에서는 역사 및 연혁보고, 50년사 헌정식, 의학학술대회 등이 열렸다. 50년사 헌정식은 편찬위원장 권오정 교수의 주도로 지난달 17일 발간된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50년사가 헌정됐다. 

또 연구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문이 연자로 나서는 의학학술대회에서는 △이춘근 교수(의대 14회, 브라운의대)가 'A Short Journey to Chitinase/Chitinase-like Proteins:  New Roles for Old Molecules' △이상훈 교수(의대 14회, 한양의대)가 'Therapeutic Development for Parkinson's Disease using Stem Cells' △배상철 교수(의대 11회, 한양의대)가 'Genetics of RA & SLE towards Precision Medicine' △이언 교수(의대 7회, 가천의대)가 'AI driven Healthcare' △성규보 교수(의대 5회, 울산의대)가 '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TACE), Liver Transplantation & Hepatic Arteriography'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에게 헌정하는 '명예의 벽' 제막식과 '타임캡슐' 제막식이 거행됐다. '명예의 벽'을 장식할 '명예의 인물'에는 교육 및 연구, 진료, 봉사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3인이 선정됐다. 타임캡슐에는 의료원 역사자료, 50주년 주요행사 및 동영상, 학교법인 연혁, 도서관 사진자료, 2017~18학년도 강의와 학생활동 당시 자료 등이 봉인돼 50년 후 개봉될 예정이다.

김경헌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단장(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의대는 지난 50년간 최고의 의료인을 키우는 지성의 요람이었다"며 "자랑스럽고 눈부신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호순 의과대학장은 "한양의대는 지난 50년간 실천적이고 창의적인 의학자와 의료인을 양성해 국내 의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글로벌 100대 의과대학'을 목표로 미래 의료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50년의 눈부신 역사를 거울삼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스마트 교육화와 의학과 의생명, 공학 등이 융복합한 '바이오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등을 위해 의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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