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네트워크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대한적십자사 면역검사시스템 입찰 건에 대해 해당 관리감독 기관인 보건복지부와 공개입찰 수행 기관인 대한적십자사를 감사원에 정식으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이번의 감사청구는 한 달이 넘도록 입찰과 재입찰을 반복하면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드러나는 적십자사의 면역검사시스템 입찰과 관련한 감사청구라는 게 건세 측의 설명이다.

건세는 "면역검사 시스템의 일원화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제기와 아울러 입찰과 재입찰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상의 문제 그리고 특정 외국 기업의 특혜와 국내 업체에 대한 차별 행위 등을 지적했다"며 "또 감독 주무 부처인 복지부의 행태에 대해서도 문제제기하고 이와 관련한 전반적인 감사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2017년 초, 해당 감사를 통해 관련 입찰 절차에 중대한 흠결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음에도 그 이후 대한적십자사가 복지부로부터 지적받은 입찰 절차의 공정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도 감독하지 않아 불법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건세 측 주장이다.

건세는 "면역검사 시스템 입찰과 함께 논란이 된 혈액백 입찰 계약 건은 이미 감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이번의 감사청구는 혈액백 감사와 함께 적십자사의 입찰과 관련한 전반적인 감사를 요청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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