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안암병원이 4일 본관2층 심장호흡재활실에서 '심장·호흡재활센터'를 개소하는 기념식을 성료했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심장·호흡재활센터'를 개소했다. 

안암병원은 4일 본관2층 심장호흡재활실에서 '심장·호흡재활센터'를 개소하는 기념식을 성료했다.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심혈관질환 및 만성호흡질환 환자들의 심폐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건강증진 상태 유지를 위한 개별화된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 센터다. 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흉부외과·재활의학과·영양팀·약제팀 등의 여러 과의 협력으로 통합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장재활은 심혈관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및 영양(식이), 위험인자의 조절(금연 등)과 필수 약물 복약 교육은 물론 3~6개월간 총 36회에 걸쳐 실시하는 운동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고 환자가 직접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박종훈 병원장은 "심혈관질환은 시술이나 수술 혹은 약물치료 이외에도 전문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유지로 약 30%의 추가적인 사망률을 낮출 수 있어, 심장재활은 환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만성호흡질환의 경우 많은 환자가 치료를 포기한 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 호흡재활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호흡재활 커리큘럼으로 심장 및 혈관 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심장재활은 1950년대부터 점차 보급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사망률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인정돼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반드시 시행하도록 가장 높은 수준으로 권고되고 있으며, 호흡재활 또한 폐질환환자의 증상 개선의 효과가 인정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2017년부터 심장재활과 호흡재활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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