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유럽고혈압학회에 참가해 아모잘탄과 로벨리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때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아모잘탄과 로벨리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아모잘탄을 투여한 환자에서 24시간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의 조절 효과와 로벨리토를 투여한 환자에서의 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등을 발표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K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연간 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로벨리토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성분인 이르베사르탄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우선 이번 학회에서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는 ARB 단독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20주 동안 아모잘탄 투여군(N=70)과 ARB/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 투여군(N=73)의 혈압과 혈역학적 지표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모잘탄 투여군에서 ARB/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 투여군 대비 24시간 활동혈압 중 수축기 혈압의 조절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야간 수축기 중심혈압과 맥파전달속도(Pulse Wave Velocity, PWV), 평탄지수(Smoothness Index, SI)와 같은 혈역학적 지수에 있어 우수한 조절 효과를 보였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염분섭취에 의해 야간혈압이 문제가 되는 동양인에 있어 아모잘탄의 강압효과 및 혈관보호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임상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931명을 대상으로 로벨리토 투여 후 3개월 간의 혈압 및 LDL-C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임 교수는 “로벨리토를 투여한 환자군의 약 75%에서 혈압과 LDL-C 목표치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로벨리토와 같은 복합제를 초기에 사용한다면 우수한 치료효과와 복약 편의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ESH에서의 발표가 아모잘탄과 로벨리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로 삼고, 근거중심 마케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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