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미용의료기기 시장 진출 쾌거...“적극적 시장개발 추진”
대화제약이 중국 미용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나섰다.
대화제약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 CPhI China 2018에서 국약치군(심천)제약과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 대해 10년간 판매 예상금액 약 1000억원 규모의 미용 의료기기인 아말리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약치군 제약은 중국의 대형 제약그룹사인 국약집단(国药集团/Sinopharm Group) 산하기업이자 중국 제약기업 100강에 드는 제약사이다.
중국 내 미용기기 HA dermal filer 시장은 2017년도 기준 약 3350억원 규모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화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최초의 독일산 HA filler를 중국 국약집단(国药集团)의 강력한 유통망을 활용 적극적으로 시장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내 허가유통 품목으로는 Q-Med AB社의 Restlane 등 수입품목 5종과 Local 제품으로는 Bloomage Freda에서 판매하는 10여개 품목만 등재돼 있기 때문이다.
대화제약은 1~2차년도의 판매예상 금액의 70%를, 3~5차년도의 판매 예상금액의 50%를 최소 구매 확정하는 조건부 계약을 체결해 최소 153억원의 계약 금액을 확정함으로서 초기 5개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대화제약은 “이번 계약은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체결된 두 번째 프로젝트이며 향후 더욱 다양한 제품군의 협력사업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중국 내 사업 입지를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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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