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BMS와 63억원 규모 독점공급 계약 체결..."해외 매출 견인 기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최근 대만 의료기기 유통기업 TBMS와 리쥬란, 클레비엘에 대한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는 대만 의료기기 유통기업 TBMS와 리쥬란·클레비엘에 대한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의 계약은 3년간 60억원 규모로, TBMS사 클레비엘과 리쥬란을 대만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내용이다. 

PN성분 의료기기 리쥬란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현지 보건당국의 품목허가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에스트라로부터 인수한 히알루론산 필러 클레비엘은 홍콩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론칭을 시작했다. 

파마리서치는 두 품목이 대만 현지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 중순 허가 완료 여부에 따른 단계적 시판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국내 재생의학 기술이 집약된 의료기기 리쥬란과 클레비엘을 대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리쥬란과 클레비엘에 대한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가 보다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미용 의료기기 기술력과 제품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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