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류마티스학회 ‘Center of Excellence’ 통해 국제 우수성 인정 받아

▲ 9월 6일 APLAR 2018 개막식에서 카주히코 야마모토 회장이 연세의대 박용범 교수에게 Center of Excellence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센터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 개막식에서 본원 류마티스센터가 ‘Center of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태 류마티스학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류마티스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6년부터 매년 3~5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센터는 올해 지원한 15개 기관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Center of Excellence’에 이름을 올렸다.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된 기관은 아·태 류마티스학회 진료지침을 만드는데 기준이 되는 센터(reference center)로 기능한다. 
 
또한 선정된 다른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류마티스 연구‧임상‧수련의 기준을 높이기 위한 학문과 의료 및 인력 교류를 활발히 수행한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관은 동경의대, 북경의대, 홍콩의대, 싱가포르의대 병원 류마티스내과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Center of Excellence’ 선정은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검토해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한 것으로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센터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연세의대 박용범 교수(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센터는 이를 계기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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