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흡인유방생검기 엔코 부스 운영...개발자 스티브 파커 해외연자 참석

바드코리아는 최근 제1회 아시아초음파학회에 참가, 부스전시와 실습 세션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바드코리아는 최근 열린 제1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2018)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바드코리아는 부스 전시 및 실습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진공흡인유방생검기기 맘모톰과 엔코의 개발자로 유명한 스티브 파커 박사가 초청연자로 참석해 유방암 진단에 쓰이는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술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학회에 참가한 외과의사들이 초음파 유도하에 엔코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는 세션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엔코(EnCor)는 맘모톰 개발자였던 스티브 파커 박사(Dr. Steve Parker)가 기존 맘모톰 제품이 초음파 유도하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바드와 함께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엔코는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많아 시술 시간을 줄이고, 시술 시 발생하는 기기의 소음을 최소화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 시술 편의를 확대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단에 있어 외과적 수술만큼의 높은 정확성을 자랑하며, 짧은 시술 시간(평균 30분 이하)은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다. 

바드코리아 채권병 이사는 “엔코의 바늘은 한국 여성들에게 많은 치밀유방 조직 내에 삽입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되어 표적 정확도를 높였으며 작은 병소를 제거 할 경우 기구를 반만 열리도록 조정하여 종양 외에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며 “환자 유방 사이즈, 종양 크기, 유방 조직 밀도 등에 따라 개인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고 환자 상태와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초음파, 정위체계(Stereotactic), MRI 유도 하에 모두 사용이 가능해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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