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리랑카대사관 및 스리랑카한인회 공동 주최
코로나19 및 풍토병 예방 및 대응 관련 발표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수석부원장 '코로나19 관련 진단검사 및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수석부원장 '코로나19 관련 진단검사 및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최근 주한스리랑카대사관 및 스리랑카한인회가 공동 주최한 '재외동포 사회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리랑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및 풍토병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수석부원장과 이규택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상곤 수석부원장은 '코로나19 관련 진단검사 및 예방' 강연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해, 임상 증상과 진단검사,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규택 전문의는 '현지 풍토병 및 성인병 관련 예방 및 대응'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이 전문의는 스리랑카에서 유행할 수 있는 풍토병 중 뎅기열, 말라리아, 식중독 등 전염병의 발병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혈압, 당뇨 등과 함께 관리가 필요한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법을 강조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스리랑카 나왈로카 병원과 임상검사실을 공동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교류했다"며 "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강연이 스리랑카 교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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