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솔리테어가 유일

▲ 막힌 뇌혈관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솔리테어. 일종의 스텐트와 유사하다. 코비디엔이 개발했는데 이회사를 메드트로닉이 인수했다.
뇌혈관에도 스텐트를 삽입하는 치료법을 미국 학회가 공식 인정하면서 해당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심장학회(AHA)와 미국 뇌졸중학회(ASA)는 최근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기존 치료법과 더불어 스텐트를 이용한 혈전 제거술을 1차 치료법으로 추가했다.

특히 혈전 제거술에 사용하는 장비가 메드트로닉사의 스텐트 리트리버(stent retriever)인 솔리테어(Solitaire )밖에 없어 관심은 더욱 크다. 미국에서 허가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솔리테어는 올해초 메트트로닉사가 인수한 코비디엔이 개발한 제품이다. 혈관 내 카테타를 통해 폐색된 뇌동맥에 접근해 혈전을 제거하고 혈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구성도 흥미롭다. 관상동맥에 넣는 스텐트에 해당하는 것이 Solitaire FR Revascularization Device로 불리는데 혈관 크기에 따라 2.0~5.5mm 까지 나와 있다. 길이 또한 26~42mm까지 다양하다.

또 스텐트를 뇌혈관까지 이동시키는 카테터는 Cello Balloon Guide Catheter로 불리는데 이또한 길이별로 다양하며, 아울러 스텐트에 삽입을 확인하는 Rebar 18 Reinforced Micro Catheter로 불리는 카테터도 있다.

메드트로닉사는 향후 Solitaire FR Revascularization Device, Cello Balloon Guide Catheter, Rebar 18 Reinforced Micro Catheter를 하나의 키트로 구성된 제품으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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