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017년 예산안 협의결과...의료기관 종사자 결핵검진 예산도 반영

정부와 여당이 65세 이상 노인에 이어, 어린이 독감접종비용도 내년부터 국가지원키로 했다. 의료기관 종사자 결핵검진을 위한 예산도 함께 편성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4일 '2017년도 예산안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내년도 국가 총 예산을 올해보다 3.7% 늘어난 400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400조원대 예산은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새로 추가된 보건의료관련 예산은 어린이 독감예방접종과 병의원 종사자 결핵검진 등이다.

당정은 내년부터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에 독감예방접종을 포함시키기로 하고, 이에 29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 결핵검진 의무화에 따른 실행 예산으로 235억원의 비용을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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