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 노력 다짐

▲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5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피해를 입은 의사를 위로방문했다.

최근 경북 고령에서 진료 중인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안전한 진료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협은 25일 추무진 회장이 피해자 A의사(37세)를 직접 위로 방문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 회장은 “진료실 안전을 위해 국회에서 올해 5월 의료인 폭행가중처벌법이 통과됐음에도 여전히 진료 현장에서는 폭행 사건 등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안전하게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 회장은 “진료 중 무방비로 봉변을 당해 너무도 안타깝고 충격을 받았을지 짐작이 간다. 하루 빨리 진료 현장에 복귀했으면 좋겠다”며 위로의 말도 전했다.  

한편 이번 위로방문에는 안양수 총무이사, 김재왕 경북도의사회장,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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