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학회 이끌게 돼

▲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명호 교수(순환기내과)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정 교수는 그간 지속적인 연구와 활발한 대내외 활동 등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내년도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정 교수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동맥경화에 관한 기초연구를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학회 최우수연구상을  3차례(2004년, 2011년, 2014년) 수상했다. 그리고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통한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의 지질에 관한 연구로 2015년 유럽심장학회 최우수 포스터상도 받았다.

정 교수는 지금까지 지질동맥경화증에 의한 협심증·심근경색증 분야의 기초·임상연구를 통해 국내외학회지에 1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저서 69편·특허 53건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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