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발전 위한 협력 및 사할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기로 협약
한양대 국제병원(원장 윤호주)이 지난 19일 러시아 사할린주 주정부 청사에서 사할린 주민들의 건강과 양 기관의 의료발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병원과 사할린주정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의료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사할린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공동의학을 위한 실용적인 컨퍼런스·심포지엄 등을 수행하고, 의학 경험을 연구하기 위한 대표단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헌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 국제병원장, 사할린 스타스쩨바 나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부총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제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 된 진료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고, 국내 의료한류를 선봉에서 이끌고 있다"며 "2만명 이상의 한인 동포가 거주하는 사할린주정부와 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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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sh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