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IPT 기업 중 유일...“유전자 분석력 인정”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지놈케어(대표이사 정명준)의 제노맘 임상연구 결과가 세계 유수의 SCI급 저널에 실렸다. 

 

지놈케어는 비침습적 산전기형아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 제노맘의 3차 임상연구 결과가 BMC Medical Genomics 온라인 판에 게재됐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놈케어는 국내 NIPT 서비스 기업 중 유일하게 SCI급 저널에 3편의 논문이 게재됨으로써 유전자 분석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국내 전역 12개 산부인과에서 447명의 한국임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노맘 임상시험 결과로, 기형아 검사가 까다로운 29명의 쌍태 임신부가 포함됐다.

지놈케어는 10명의 단태 임신부와 3명의 쌍태 임신부에서 다운증후군을, 1명의 쌍태 임신부에서 에드워드증후군을, 1명의 단태 임신부에서 파타우증후군을 정확히 탐지했다.

또 새롭게 개발한 어댑티브(Adaptive)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 양성과 음성의 경계에 있는 샘플을 더 명확히 구분해냈다.

지놈케어 정명준 대표는 “제노맘은 국내 240여개 산부인과에서 서비스 중으로 국내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잘아하고 있으며, 중동과 남미에 서비스를 수출하는 등 NIP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노맘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여 임신부에게 최상의 산전 기형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제노맘은 양수나 태반을 채취하지 않고 임신부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를 분리하는 방식의 기형아검사 서비스로, 앞서 2014년 10월 PLOS ONE, 2016년 4월에 BMC Medical Genomics에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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