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구리병원 오재원 교수

한양대 구리병원 오재원 교수(소아청소년과)가 '2016년 아시아·태평양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학술대회'에 초청돼 특별강연을 했다.

지난 17~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오 교수는 '기후변화와 알레르기질환의 다양성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와의 연관성'을 주제로 2008년부터 오 교수팀과 국립기상과학원이 공동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 교수팀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물질 농도 증가에 대한 연구와 실제 서울과 포천지역 간 이산화탄소 농도 차이 및 꽃가루 농도와 유발물질 농도 차이에 대해 연구했다.

결과에 따르면, 공해물질이 증가하면서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고 그들의 증상이 악화됐다. 아울러 광릉수목원에 20m 관측탑에 꽃가루채집기와 비디오기를 설치해 참나무의 정확한 개화시기를 측정한 결과 기후변화에 따라 개화시기가 일찍 당겨지고 있음을 보고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꽃가루 알레르기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고 대단하다"며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독보적이기 때문에 초청 강연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 교수는 2014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의 꽃가루 알레르기 분과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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