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증후군포럼,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 중요성 알리는 활동 전개

생활습관병의 새로운 개념이라 불리는 '대사증후군' 관리 중요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 한국대사증후군포럼 허갑범 회장(허갑범 연세의대 명예교수)이 5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가진 대사증후군주간 선포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김민수기자

한국대사증후군포럼이 매년 12월 첫째 주를 '대사증후군 주간'으로 지정하고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대사증후군포럼 허갑범 회장(허갑범 연세의대 명예교수)은 5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가진 대사증후군 주간' 선포식을 통해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이다"면서 "국민들이 대사증후군을 올바로 이해하고 식생활과 운동 등 대사증후군에 직결되는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로 국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라고 강조했다.

특히 허 회장은 대사증후군포럼은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역학조사와 식사 및 운동을 포함한 한국인의 생활습관 특성연구,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타 주된 사업으로 대사증후군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기 위한 계몽 및 교육 홍보 프로그램의 개발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에 대한 정부의 정책 대안제시 및 지원을 통해 정부의 대사증후군 관리 정책에 협력하고 △국제적인 민간단체 및 학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정보 등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한국대사증후군포럼이 개발한 대사증후군 예방 10계명도 함께 발표됐다.

여기에는 △복부비만을 경계하고 팔다리를 튼튼히 하자 △규칙적인 생활운동을 습관화하자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섭취를 늘리자 △생선과 견과류 섭취를 늘리자 △식이섬유소를 많이 섭취하자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자 △술을 절제하자 금연하자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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