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유관단체 사상 최초 2년 연속 1등급 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으로 선정됐다. 

 

건보공단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8.91점(2015년 8.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동일 평가군(정원 2300명 이상) 가운데 전체 1위로 선정됐으며, 특히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는 9.17점으로, 전체 606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적극적인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특히 반부패특별추진위원회, 청렴옴부즈만 등을 활성화, 부패 취약요인을 제거하는 등 청렴도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지사 위주의 청렴컨설팅을 팀 위주의 맞춤형 청렴컨설팅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하는 등 지사 직원과의 소통강화와 현장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 의약업체 및 소비자단체 등의 교류를 통해 건보공단 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 적극 개선하기도 했다. 

아울러 부패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익명신고시스템, 청탁금지 위반신고 등 부패신고 경로를 다양화하는 한편 포상금을 확대했고, 청렴활동 및 감찰업무 등을 수행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해왔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전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청렴도 향상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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