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K교수 자진사퇴...2~3순위 후보자 중 적격자 없다 판단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이 결국 신임 원장을 재공모하기로 했다.

인증원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원장 인선 안건을 논의했으나, 현재 후보자 중에서는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 결국 재공모를 결정했다.

앞서 1순위로 추천되었던 국립대병원장 출신 K교수가 자진사퇴 함에 따라, 이사회는 유명 사립대병원 L교수와 3순위 후보자를 놓고 추인 여부를 논의했다.

그러나 2,3순위 후보 모두 낙점을 받지 못했고 결국 재공모가 결정됐다.

재공모 결정으로 신임 인증원장 인선이 또 한번 지연될 전망이다. 앞서 인증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전임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해 7월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해 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