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통해 선출 된 첫 의학회장 의미

▲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인 경희대병원 장성구 교수

경희대병원(원장 김건식)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21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평의원회에서 제23대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금번 대한의학회 회장은 첫 경선제 도입으로 선출 된 회장으로 의미가 크다. 기존의 회장선출은 의학회 원로들이 지명한 후보를 평의원회에서 통과시켜 선출했으나 금번부터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장성구 차기회장은 오는 28일(화),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임기는 3년이며 2018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장 차기회장은 경희대학교 병원장 및 종합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대한의사협회 감사와 대한암학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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