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틸렌 리파인·디파인 등 신제품 2종 출시...FDA 팔자주름 승인 획득

출시 예정인 레스틸렌 리파인(좌) 레스틸렌 디파인(우).

갈더마코리아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는 오는 5~6월경 출시예정인 '레스틸렌'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에서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레스틸렌 리파인(Restylane Refyne)’과 ‘레스틸렌 디파인(Restylane Defyne)’이다.

히알루론산 겔의 점도와 유연성이 뛰어나 얇은 피부와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자연스러운 잔주름 개선과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시술이 까다로운 ‘팔자주름(스마일 라인)’에도 승인을 받았다. 

이번 FDA 승인은 21세 이상의 남녀 각 171명과 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1회 시술로 최대 12개월까지 팔자주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 6주차에 실시한 ‘주름정도 평가척도(WRSR)’ 조사에서는 레스틸렌 리파인은 79%가, 디파인은 77%가 최소 한 등급 이상 팔자주름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가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임상 참여자가 최소 한 등급 이상 팔자주름 정도가 개선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안면부 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허가를 받아 유통하게 된다. 

갈더마코리아의 박형호 전무는 “이번 FDA 승인으로 레스틸렌이 자연스러운 미소를 위한 ‘팔자주름 개선’이라는 전세계인들의 피부 고민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고무적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세분화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레스틸렌 포트폴리오를 확장, 재정비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